한입 크기 샌드위치 인기

보통 샌드위치 라고 하면 삼각형을 연상하기 쉽지만 최근에 한입에 쏙 들어가는 한입 크기의 사각형 샌드위치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샌드위치나 패스트푸드 등은 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사무실에 오랫동안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있는 여직원들의 경우 기분전환을 위해 이제 식당 내부에서 점심을 먹기 보다 야외에서 점심을 싸들고 가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이 때문에 오피스가의 점심용 테이크아웃 메뉴의 수요가 올라가고 특히 잘 포장된 사각형 샌드위치는 무릎에 올려놓고서도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편의점 체인인 ampm 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엘레강스 샌드위치’ 라는 한입 크기의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도너츠에서 시작해 '한입 만두', 그리고 최근에 '한입 햄버거'까지 이처럼 먹기에 간편함은 여성고객들을 위한 메뉴 개발의 좋은 아이디어로 떠오르고 있다.


패스트푸드형태 스시전문점 선보여

수산물도매업을 주로 하고 있는 ‘이치몬’이 패스트푸드형 스시점 전개를 시작한다.

현재 회전스시점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이치몬 측은 다양한 사입 경로를 살려 기존 회전스시점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설정한 스시점을 만든다.

지난해 12월 이세사키시에 문을 연 ‘스시야’ 1호점. 27평 30석 규모로 메뉴는 니기리스시 세트를 중심으로 우동과 덮밥 등을 판다.

새로운 컨셉의 점포는 객단가 700엔 정도로 기존 회전스시점 가격대의 절반 정도여서 학생과 회사원의 이용 외에 몸에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60대 전후의 노년층의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치몬은 주문에서 3분 이내에 제공할 수 있도록해 고객 회전율을 높이는 패스트푸드점의 장점을 살리며 항상 3~5명의 직원으로 영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버거킹, 일본시장에 재상륙

롯데와 기업재생전문기업 리밤프 (Revamp Corporation) 는 미국의 햄버거체인 ‘버거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올해 여름부터 점포 전개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롯데와 리밤프는 지난해 11월 공동출자로 ‘버거킹저팬’ 을 설립. 사장에는 일본 맥도날드를 거쳐 웬디스 사장 출신의 인물을 영입했다.

오는 2008년 3월까지는 직영으로 8개 점포를 오픈하고 2010년 3월까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0개 점포 문을 열 예정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오는 2012년까지 100개 점포를 출점하는 것. 롯데의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와는 경쟁하지 않도록 출점 지역을 선별할 것이라고 한다.

이 같은 버거킹의 재진출은 이제 불황을 벗어나 장기 활황이 예상되는 일본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와 최근에 대두되는 저가 패스트푸드점의 고가격화 경향 등이 그 배경이라고 분석된다.

버거킹은 지난 1993년 세이부철도그룹이 사이타마현에서 1호점을 오픈하면서 일본에 진출했으나, 장기불황에 의한 저가격경쟁에 밀려 2001년 일본에서 사업을 완전히 철수했다.

자료 제공 : 조태민의 푸드포럼






2007-02-12 오전 06:07:32 (c) Foodbank.co.kr